만성적으로 어깨 통증이 있으면서 어깨의 운동에 제한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일정시기가 지속되면 저절로 낫는다고 알려져 왔으나 근래의 일부 연구에서는 수년의 기간이 경과 하여도 상당수에서 지속적인 운동범위의 제한과 함께 증상이 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깨 관절내 염증, 힘줄의 이상, 근막통증증후군, 고지방증(당뇨병, 갑상선질환, 부신피질기능저하증 등의 내분비질환)들이 연관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학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상 후 장기간의 고정, 유전적 소인, 향경련제나 항암제 등의 약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외상의 동반 유무와 사오간없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흔히 야간에 악화되는 통증과 제한된 관절운동범위 및 이로 인한 점차적인 기능 소실로 얼굴씻기, 머리빗기, 선반위 물건들기, 운전석 뒷좌석의 물건집기 등이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병의 경과에 따라 통증이 심한 시기, 어깨가 굳는 시기,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측의 어깨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운동시켜 제한된 운동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휴식, 진통소염제,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초음파 자극 및 냉∙온찜질 등을 시작합니다. 그외, 체외충격파,도수치료도 시행할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3~6개월간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팔을 앞으로 90도 이상 올릴 수 없는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